사업을 하다 보면 가장 궁금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카드 결제 매출이 언제 내 계좌에 입금되느냐입니다.
고객은 즉시 결제했지만 사장님 입장에서는 정산일을 기다려야 하죠.
오늘은 카드사별 매출 입금일과 함께, 놓치기 쉬운 카드매출 취소 시 정산 처리 방법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빠르게 확인하시고 👆 불필요한 착오 없이 매출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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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일 조회 바로가기👆1. 카드매출 입금일, 어떻게 확인할까?
카드 매출 정산일은 발급 카드사가 아니라 매입 카드사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즉, 손님이 사용한 카드에 찍힌 브랜드가 곧바로 정산 주체가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비씨카드
- 결제일 +2일에 정산
- 휴일과 상관없이 주말/휴일에도 동일하게 적용
예: 금요일 결제 → 일요일 입금 / 토요일 결제 → 월요일 입금
비씨카드는 가장 빠른 정산 카드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공휴일은 비씨카드도 정산이 느려집니다.
이번 추석연휴처럼 긴 공휴일이 낀 경우 10/4(토)에 결제 되었다면 입금 예상일은 10/11(토) 입니다.
삼성카드
- 결제일 +2영업일 정산
- 토요일을 날짜 계산에 포함
예: 금요일 결제 → 원래라면 화요일이지만 삼성카드는 월요일에 입금됩니다.
다만 목요일 결제 시 토요일 정산이 아닌 월요일 정산으로 처리됩니다.
그 외 카드사 (신한, 국민, 롯데, 현대, 농협, 하나 등)
- 결제일 +2영업일 정산
- 주말·공휴일 결제일도 인정되며, 그날을 포함해 계산
예: 금요일 결제 → 화요일 입금 / 토요일 결제 → 화요일 입금
즉, 비씨와 삼성카드를 제외하면 대부분 동일한 패턴으로 정산됩니다.
2. 발급 카드사 vs 매입 카드사
여기서 혼동하기 쉬운 점은, 카드에 적힌 이름이 매입 카드사와 다를 수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뱅크 카드는 실제로는 국민카드가 매입 카드사입니다.
- 카카오뱅크 카드 → 국민카드
- 새마을금고 카드 → 비씨카드
- 토스뱅크 카드 → 하나카드
따라서 정산일을 정확히 알고 싶다면, 가맹점 관리 시스템(예: 이지샵)에서 거래내역을 확인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2. 카드매출 취소 시 정산은 어떻게 될까?
매출이 발생하면 정산일에 맞춰 입금되지만, 가끔 고객이 결제를 취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정산 방식이 조금 달라지는데, 크게 두 가지 상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정산 전에 취소된 경우
아직 가맹점 계좌로 입금되지 않은 상태에서 취소가 일어나면, 해당 건은 정산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즉, 실제로는 매출이 잡히지 않고 자동으로 빠지기 때문에 추가 환불이나 차감 과정이 필요 없습니다.
(2) 정산 후 취소된 경우
문제는 이미 정산이 끝난 뒤 취소가 들어오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카드사는 이미 입금된 금액을 다음 정산일에 차감하는 방식으로 처리합니다.
- 예: 5월 10일 정산 완료 → 5월 15일 매출 취소 발생 → 5월 20일 정산 시 해당 금액 차감
즉, 내 계좌에서 바로 빠져나가는 게 아니라 다음번 카드사 정산금에서 빼고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이 때문에 정산 후 취소 건이 많아지면 다음 입금액이 크게 줄어드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 꼭 알아두면 좋은 팁
- 정산일 계산 시 ‘영업일’인지 ‘일수 기준’인지 구분하기
- 비씨카드는 주말/공휴일 관계없이 무조건 +2일
- 삼성카드는 영업일 기준이지만 토요일을 날짜에 포함한다는 특징 있음
- 취소 정산은 입금 전이면 제외, 입금 후면 다음 정산 시 차감
👉 카드사마다 방식이 다르니, 정확한 매출 관리와 자금 흐름을 위해서는 가맹점 정산 내역 페이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꼭 필요합니다.
4. 마무리하며
오늘은 카드매출 입금일 확인 방법과 취소 시 정산 처리 방식을 정리해드렸습니다.
정산일을 잘 이해하고 있으면, 예상치 못한 현금 흐름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취소 건이 누적되면 다음 정산일 입금액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